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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렌스젠더' 풍자 "코끼리 마취제 쓸 정도.."성형수술 관련 폭로에 모두 충격
    카테고리 없음 2024. 2. 2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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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스젠더' 풍자 "코끼리 마취제 쓸 정도.."성형수술 관련 폭로에 모두 충격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인 풍자가 최근 자신이 출연중인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과거 성형수술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를 고백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성형수술 당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지난 2024년 2024년 2월 25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서는 1.2톤 덩치들이 범접 불가한 먹내공을 자랑했습니다.

    이날 나선욱은 최근 건강검진을 받았다며 "지난주에 10kg 쪘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했다. 결과는 그래도 아직 나이가 어려서 심각하진 않았다. 선생님이 '나이가 깡패에요. 그래도 다 빨개요'라고 하시더라"며 모든 부분에서 위험수치가 나왔다고 고백했습니다.

    신동은 "병원에서 무게별로 마취제를 넣지 않나. 그럼 장훈이 형도 키가 크니까 마취제를 더 넣냐"고 물었습니다. 서장훈이 "아무래도 그렇지 않을까"라고 하자 풍자는 "나 성형할 때 의사 선생님이 '코끼리 마취제 썼어요. 이 정도면 코끼리 쓰러져요' 하더라. 장난인 줄 알고 웃었는데 진짜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STUDIO X+U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이와 관련해 풍자가 과거 수술 부작용을 고백했던것이 재조명되기도 했는데 지난 2023년 6월 21일 방송된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제작하는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에서는 '겨털 못 밀게 하는 남친 변태인가요?'라는 주제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이날 한 사연자는 "남자친구와 펜션 수영장에 갔는데 제모를 깜박해서 겨드랑이털이 살짝 올라와 있는 상태였다 놀다 보니 긴장이 풀려서 겨드랑이를 오픈했는데 남자친구가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귀엽다고 하더라 민망했다"며 "그날 이후 남친이 겨드랑이털이 너무 좋다고 제모하지 말라고 노골적으로 말했다"고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출연진들은 '겨드랑이털을 밀지 못하게 하는 애인을 만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토론했습니다.

     
    STUDIO X+U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엄지윤은 "전 만날 수 있다 오히려 (제모를 안 해도 되니) 편하다"고 했고, 한혜진과 랄랄도 만날 수 있다고 의견을 전했습니다. 반면 풍자는 "나는 안 된다 나도 사회생활을 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이건 좀 강압적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엄지윤은 풍자에게 "지금 겨드랑이털 있냐"고 물었고, 풍자는 "저는 겨드랑이털 안 난다"고 밝히며 "제가 가슴 수술을 했는데 겨드랑이를 얼마나 칼질을 해놨는지 겨드랑이 절개로 수술을 했는데 수술 후 (겨드랑이털이) 아예 안 나더라"며 뜻밖의 영구 제모된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성전환 수술 이후 몸무게 늘어

     KBS2 '빼고파'

    또 풍자는 성전환 수술의 부작용으로 체중이 증량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2년 7월 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빼고파'에서는 새 지원자로 코미디언 허안나와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풍자는 "8~9개월 만에 32㎏을 뺐다가 다시 14~15㎏이 다시 찐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풍자는 125㎏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해 9개월 동안 32㎏을 감량한 바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풍자는 "9년 전에 보조개 수술을 했는데 살이 찌니까 (보조개가) 파묻히더라. 컨디션이 좋을 때만 나타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KBS2 '빼고파'

    한 번에 많이 먹는 폭식을 폭로한 풍자는 김밥 24줄을 먹은 바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허안나가 "생리 때 너무 열받는다"고 다이어트 고충을 토로했고 MC 김신영이 "다들 생리 기간에 난리난다"고 하자 트랜스젠더인 풍자는 "힘들다고 하시더라 나는 모르겠는데"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김신영은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 살이 찐다"고 짚었고 이에 풍자는 "(비만을) 성전환 수술할 때도 부작용 중에 하나라고 언급해준다 근데 그래도 안 찌시는 분도 많다 나는 정통으로 부작용을 맞은 케이스"라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풍자는 대한민국의 트랜스젠더 유튜버이자 BJ 출신 방송인입니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에서의 인기를 시작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는 대기업 소속 플랫폼에 진출할 정도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풍자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부담스럽지 않은 방송 덕분에 트랜스젠더라는 사회적 시선을 이겨내고 대중적인 유튜버와 방송인으로써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당시 다른 여러 트랜스젠더 유튜버나 비제이들이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이미지가 추락했는데 그 와중에도 풍자는 아무런 논란도 만들지 않으면서 매우 클린한 유튜버로서의 이미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얼마전에는 '2023 MBC 연예대상'에서 여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유튜브 '스튜디오 와플'

    2021년 10월 8일 유튜브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 출연분이 조회수 700만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 인연으로 이듬해 2022년 2월부터는 스튜디오 와플에서 새롭게 런칭한 '바퀴 달린 입'에 이용진과 함께 고정멤버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풍자는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까지 마쳤지만 아직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첫 번째 수가 1인데 아버지에게 딸로서 완전히 받아들여진 뒤 정정신청을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근 유튜브 뿐만 아니라 지상파, 케이블 등 방송계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풍자는 한 방송에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돈 쓸 시간도 별로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풍자는 "돈 쓸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아버지에게 집과 외제차를 선물했다"면서 "아버지가 제가 하는 방송을 되게 꼴 보기 싫어하시는데 선물은 기분 좋게 받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당당하게 살아봐

    MBC '세치혀'

    '트랜스젠더'라는 편견을 극복한 풍자는 여러 방송에서 자신의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는데 최근에는 커밍아웃 후 10년간 연락을 끊었던 가족과 다시 만났다고 밝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2년 12월 11일 풍자는 MBC 예능 프로그램 '세치혀'에 출연해 '첫 경험'이라는 주제로 가족에게 커밍아웃했던 과거를 털어놨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풍자는 "나는 커밍아웃을 세 번 했다 스무살 때 '나 정말 진심이고 어디가 아픈 것도 아니고 남들과 다르지만 난 여자로 열심히 살 자신이 있다'라고 그랬더니 아버지가 주방에서 식칼을 들고 와서 '네가 여자로 사는 걸 용납하지 못하겠다 그러려면 나를 죽여라'라고 하시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시간을 대립했지만 고집을 꺾지 못했다.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러 가셨을 때 가출했다"라며 "그 뒤로 가족과 10년 동안 연락을 단 한 번도 보지 않고 지냈다"라고 밝혔습니다.

    MBC '세치혀'

    이후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던 풍자는 어느 날 "남동생이 길에서 쓰러졌다가 일어나서 '큰형이 너무 보고 싶어'라고 했다"는 아버지의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풍자는 "아버지의 연락을 받고 나서 내가 이기적인 걸까 억장이 무너지더라"고 당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일단 인정해줄테니까 집에 오라고 하시더라"며 10년 만에 가족을 만난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어 풍자는 "아버지가 옷 사이즈를 110 입는 건장한 분이었는데 95를 입는 할아버지가 되어 있더라"라며 "남동생은 초등학생 때 헤어졌는데 나보다 키가 큰 청년이 되어 있더라"고 고백했습니다.

    또 "눈물이 나와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나왔을 때 아버지가 기다리고 있었다" 말한 풍자는 당시 아버지가 자신을 보더니 돌아가신 어머니를 언급하며 "우리 딸 지 엄마랑 똑같이 생겼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MBC '세치혀'

    이어 "아버지가 '아빠가 지금 너를 받아들이는데 오래 걸리겠지만 네가 남자이든 여자이든 너는 내 새끼이기 때문에 지켜줄게 네게 오는 모든 비난을 아빠가 막아줄게 아빠 있으니까 당당하게 여자로 살아봐'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또 풍자는 동생들의 반응도 언급했는데 "남동생이 지나가다가 저한테 한마디 하더라 제 어깨에다 손을 올리더니 '우리 누나 돼지네' 이러고 지나갔다 여동생은 저한테 손편지를 써줬다 '엄마가 없는 남자 셋 있는 집에서 혼자 자라면서 엄마의 그리움, 빈자리가 너무 컸는데 엄마가 생긴 것 같다 앞으로 언니로서 엄마로서 한번 잘 지내보자'라 했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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