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부모님 여의고 고깃집에서 알바 중" 스타 아역배우 출신, 너무나 안타까운 근황 (+심경)
    카테고리 없음 2024. 3. 4. 19:25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부모님 여의고 고깃집에서 알바 중" 스타 아역배우 출신, 너무나 안타까운 근황 (+심경)

    온라인 커뮤니티


    아역배우 출신 노형욱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4년 2월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노주현이 절친 이영하, 최정윤, 노형욱을 경기도 안성 소재 자신의 카페&레스토랑으로 초대했습니다.

    이날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노형욱은 "지금은 고깃집에서 일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노주현이 "고깃집? 불 피우고 그래야 하냐"며 깜짝 놀라자 노형욱은 "전에 일하던 데는 가스였는데 지금은 숯으로 하는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오늘도 근무해야 되는 날인데 사정을 말씀드리고 다녀오라고 허락해주셨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주현의 알바 제안 거절한 이유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노형욱이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근황에 최정윤은 "배우들은 일 없을 때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이영하는 "고정적인 수입이 없다는 게 늘 불안하다"라고 노형욱의 상황을 헤아렸습니다.

    이어 노형욱은 노주현이 "여기 와서 아르바이트해라"라고 제안했던 일을 떠올렸습니다.

    노주현은 "아르바이트한다고 하길래 차라리 우리 집에 자리 하나 줄 테니까 와서 일하다가 일 있으면 가서 하는 게 어떠냐고 했더니 우물우물하더라"고 말했습니다.

     

    노주현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노형욱은 "그때 상황이 선택을 했어야 됐다. 얽매여있고 싶지 않았다. 절대 싫다는 게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처음엔 겁이 났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여전히 배우의 꿈을 갖고 있는 노형욱은 "처음에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시작했을 때는 '끝나는 거 아닐까' 하고 혼자 겁이 났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해 보니 기반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사는 것보단 그게 훨씬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르바이트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노형욱은 "그 알바가 제 생각을 많이 바꿔줬다. 아르바이트 하는 장면을 찍는다고 생각하면서 안 알려주는데도 그냥 막 했다. 지금은 생각이 완전 달라졌다. '이것도 언젠간 쓰인다'"며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노주현도 “이곳은 항상 형욱이에게 열려있어, 그 가게에서 일하기 힘들어서 여기서 일하고 싶다면 언제든 환영한다”며 아버지 같은 마음을 전했습니다.

    스타 아역배우였던 노형욱

    MBC '육남매'

    한편 1985년 현재 나이 38세인 노형욱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단역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정식 드라마 데뷔작은 1998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육남매’로 극 중 장미희의 셋째 아들 '이준희'를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후 노형욱은 '종이학', '누나의 거울' 등 정극 드라마에 이어 2002년 SBS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똑바로 살아라'는 김병욱 시트콤 중에서도 캐릭터성의 묘사에 완벽하게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특히 '순풍 산부인과'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를 이어 SBS 가족 일일스트콤 3강으로 꼽히며 김병욱 PD 필모그래피의 정점을 찍을 정도로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입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노형욱은 '똑바로 살아라'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적인 인지도는 물론 인기를 얻었습니다.
     

    부모님 여의고 각종 아르바이트까지...

    채널A '아이콘택트',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이후 출연하는 작품마다 성공하며 승승장구 할 줄 알았던 노형욱에게 슬럼프가 찾아왔는데, 당시 노형욱은 아역 이미지를 벗기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갖고 대학 진학을 결정했지만 이것이 긴 공백기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서서히 대중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노형욱은 2011년 학교를 다니던 중 아버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고, 어머니마저 건강이 악화되며 생활고에 시달리는 등 개인적인 시련까지 맞게 됩니다. 

     

    결국 연기에 대한 의지를 상실하고 방황을 거듭하던 노형욱은 택배 상하차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노형욱은 한 대본 인쇄소에서 일하기도 했는데, 당시 방송국에 배달을 갔다가 자신을 알아본 관계자들이 "오디션 보러 왔냐"고 물었고 이에 "대본 배달하러 왔다"고 답했다는 안타까운 일화도 있습니다. 
     

    배우의 꿈은 계속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전화위복으로 대본 배달을 위해 방문한 제작사에서 우연한 기회를 얻은 노형욱은 2017년 아침 드라마 '달콤한 원수'에 출연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2019년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서는 지인이 운영하는 연기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는 근황을 전했으며 이어 드라마 ‘보이스 2’, ‘바람과 구름과 비’ 드라마뿐만 아니라 인기 예능 ‘아이콘택트’, ‘비디오 스타’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한차례 슬럼프를 이겨낸 노형욱은 “연기 현장에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 늘 한결같이, 꾸준히 작품을 하는 믿음직스러운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노형욱 진짜 잘되길 바란다", "여전히 잘생겼네", "좋은 역할 맡으셔서 큰 배우 되시길", "응원합니다!", "노형욱님 반드시 뜨는 날 온다!", "많이 활동했으면 좋겠다", "어릴 때 얼굴 그대로 멋진데 목소리톤도 좋고", "승승장구 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