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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 니키리와 파격적인 첫 만남 공개… 부인 나이 재조명 (+부모님, 군대, 자녀)카테고리 없음 2024. 3. 7. 19:40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유태오, 니키리와 파격적인 첫 만남 공개… 부인 나이 재조명 (+부모님, 군대, 자녀)
니키리 인스타그램,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최근 배우 유태오가 부인 니키리와의 파격적인 첫 만남을 공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두 사람의 '나이차'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태오 근황, 부인 니키리와의 첫 만남 공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최근 배우 유태오가 사진작가이자 자신의 아내인 니키리와의 파격적인 첫 만남을 공개하여 이목을 끌었습니다.
2024년 3월 6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배우 유태오가 출연하여 근황을 전했습니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찾아온 유태오는 최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날 방송에서 유태오는 자신의 인생을 뒤바꿔놓은 뉴욕에서의 니키리와의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유태오는 아내 니키리가 무려 11살 연상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유태오가 1981년생, 42세인 반면에, 니키리는 1970년생으로 올해 53세라고 합니다.
유태오는 "첫 만남은 아주 선명하다. 독일 식당 매니저로 일하던 중에 식당 앞에 잠시 쉬고 있는데 어떤 귀여운 여자가 있더라. 날 보고 있으니까 멋진 척 벽에 기대어 있었다"며 "(니키리가) 저를 계속 쳐다보고 있었는데 서로 눈을 피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태오는 "대화를 나누다가 니키가 첫 만남에 '오늘 일 끝나고 우리 집 오실래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이때 니키리는 3일 뒤 한국으로 가야하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니키리에 집을 찾은 유태오는 "방에 딱 들어갔는데 준비하고 서 있더라"며 "한국 영화 중 어떤 영화를 제일 좋아하는지 3개만 얘기해 달라고 했다. 취향이 안 맞으면 나가려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이때 유태오는 니키리가 "첫 번째 영화로 '플란다스의 개'를 말하더라. 제가 제일 좋아했던 영화였다. 해가 뜰때까지 영화 얘기만 했다. 그리고 3일 동안 매일 봤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때 니키가 (지인들에게) '결혼할 남자를 만난 것 같다' 얘기하고 다녔다더라"며 운명같은 첫 만남 이야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진짜 영화 같은 이야기"라며 연신 감탄하였습니다.
통장에 0원 있던 유태오, 11살 연상 니키리에게 항상 미안해...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유태오가 아내 니키리와의 파격적인 만남을 밝힌 가운데, 통장에 0원이 떴던 무명 배우 시절을 언급하여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 날 유재석이 유태오에게 "빨리 성공해야겠다는 조바심은 없었냐"라고 묻자, 이에 유태오는 "통장에 0원도 떠본 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물론) 니키의 작업들로 잘 메꿀 수는 있었는데, 제가 그때 너무 미안해서 '영원히 나는 못 버는 배우일 수도 있어'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유태오의 말을 들은 아내 니키리는 당시 '당연하지. 여보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지만, 우리 열심히 하자'고 말했다고 하여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니키리 인스타그램특히, 유태오는 "제가 한참 돈 못 벌었을 때, 신발을 고르면서 보다가 내려놓았다. 2만 원이 아까워서. (니키리가) 맛있는 포도도 들었다가 내려놓는 모습들이 생각난다"라며 "아내에게 너무 미안했다. 다시는 그렇게 안 되게 만들려고 정말 열심히 할 거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앞서 니키리는 2021년 '유퀴즈'에 출연하여 유태오와의 첫 만남을 이미 공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니키리는 유태오의 무명 시절 10년간 뒷바라지했다며 "태오의 소년미를 지켜주고 싶었다. '풍파는 제가 맞을 테니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해라'고 했다"라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06년 결혼하여 슬하에 자녀는 없습니다.
유태오 독일에서 자라... 국적은 어디?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MBC ‘전지적 참견 시점’배우이자 모델 유태오의 본명은 김치훈으로 1981년생으로 올해 42세입니다. 출생은 독일이나 국적은 대한민국입니다.
과거 부모님이 1970년대에 파독 근로자로 독일 이민을 갔었다고 합니다. 유태오의 아버지는 파독 광부, 유태오의 어머니는 파독 간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독일 쾰른에서 태어나고 고등학교까지 졸업했습니다.
학창시절 농구선수가 꿈이었고 한국의 대학교에 와서 합숙훈련도 하였으나, 1999년에 양쪽 무릎의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으로 꿈을 접었습니다. 이 때 입은 십자인대 파열로 군대 면제를 받은 것으로 추측 됩니다.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의 단역 에밀 역으로 데뷔하였으며, 한국 영화 또는 드라마 출연 보다는 주로 해외 작품 위주로 출연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였으나, 빅토르 초이 주연 역을 한 러시아 영화 '레토'가 칸 영화제에 출품되면서 본격적으로 한국에서도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9년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송중기가 맡은 주인공 '은섬'의 아버지인 '라가즈' 역을 맡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tvN '머니게임',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또한, 2020년 드라마 '머니게임'에서 유진 한 역으로 등장하였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영어 교사 '매켄지' 역할로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유태오에게 어느 배우에게도 없는 독보적인 색깔, 존재감이 있다. 사랑이 많이 말라버린 이 시대에 니키리와의 이야기는 동화같다...", "니키리 풍파는 자기가 맞을테니 태오의 소년성을 지켜주고 싶었다... 너무 멋진 사람ㅠㅠ", " 유태오처럼 존잘남을 품으려면 니키리 같은 큰 그릇이어야 하는구나 느낌" 등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