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성범죄·미투 논란 후 근황.. 오징어 게임2 출연 소식 뒤늦게 알려져 모두 분노

오달수 성범죄·미투 논란 후 근황.. 오징어 게임2 출연 소식 뒤늦게 알려져 모두 분노

씨엠닉스 - 오달수 / jtbc - 엄지영

배우 오달수가 데뷔 후 처음으로 넷플릭스 작품에 출연하는 가운데 성범죄·미투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오달수 성범죄, 미투 논란 후 근황

JTBC 엄지영

앞서 오달수는 지난 2018년 2월 과거 극단에서 동료 배우를 성추행했다는 미투 의혹에 휩싸이며 성범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당시 소속사를 통해 "나를 둘러싸고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라며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피해자 A 씨와 연극 배우 엄 씨가 JTBC '뉴스룸'을 통해 폭로를 이어가자 "최근 일어난 일련에 일들은 모두 나의 잘못이다. 전부 내 탓이고 나의 책임이다"라며 장문의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오달수는 미투 의혹 여파로 출연 예정이었던 tvN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하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고 거제도에서 농사를 지으며 칩거 생활을 했습니다.

 

씨엠닉스 - 오달수

해당 사건은 2019년 8월 공소시효가 만료되어 정식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경찰에서 내사 종결됐기 때문에 '혐의없음'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무죄는 아니며, 진실을 가릴 기회는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오달수는 독립 영화 '요시찰' 촬영에 들어가며 활동을 재개하며 근황을 전했는데요.

2020년 11월에는 영화 '이웃사촌'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고,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2022),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2022), 영화 '웅남이'(2023), 영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2023)에 연달아 출연했습니다.

 

 

오징어 게임2... 오달수 출연 뒤늦게 밝혀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 오달수 

한편 12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에 따르면 배우 오달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도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화 '베테랑2', 영화 '오후 네시' 개봉,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등 다수의 작품과 대작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입니다. 

 

연합뉴스

올해 공개를 확정한 시즌2는 지난 2021년 9월 오픈된 시즌1에서 미국행을 포기한 기훈(이정재 분)이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다시 돌아오면서 시작됩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는 이정재를 포함해 시즌1에서 돌아온 이병헌, 위하준, 공유 뿐만 아니라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이 합류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빅뱅 탑도 그렇고 오달수도 그렇고 왜 논란있는 놈들을 쓰는거지?", "그냥 문제 없는 사람 쓰면 안된건가요?", "감독 머리가 이해가 안된다. 정말. 왜 기회를 주는지"라며 분노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