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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황대헌, 동료 박지원 밀치고 1위...반복된 반칙에 결국 실격 판정 (+인성)카테고리 없음 2024. 3. 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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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황대헌이 '국가대표 동료' 박지원을 밀치고 1위로 올라선 뒤 결승선에서 포효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만약 고의로 그런 것이 아니라면 자신으로 인해 넘어진 동료를 걱정하는 것이 정상인 상황인데요. 오히려 주먹을 불끈 쥐고 세리머니를 펼친 황대헌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박지원, 항대헌 반칙으로 금메달 잃었다
온라인 커뮤니티박지원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황대헌의 반칙으로 완주에 실패했습니다.
결승선을 세 바퀴 남기고 황대헌에 이어 2위로 달리던 박지원은 곡선주로에서 빠른 스피드로 인코스를 공략했습니다. 이때 선두 자리를 내준 황대헌이 손으로 박지원을 밀쳤고, 중심을 잃은 박지원은 대열에서 벗어나 넘어졌습니다. 박지원은 그대로 경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황대헌은 반칙으로 심판에게 실격 판정을 받아 기록을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황대헌, 반복된 반칙에 불거진 인성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유사한 일이 17일에도 있었습니다. 황대헌은 남자 1500m 결승에서 무리하게 인코스를 공략하다 선두로 질주하던 박지원을 몸으로 밀어냈습니다. 중심을 잃은 박지원은 최하위로 밀렸고, 황대헌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포효했지만 반칙으로 실격 처리돼 금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
이틀 연속 동료의 방해로 메달 획득에 실패한 박지원은 "변수가 없는 경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는데, 변수가 또 나왔다.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도 팀 동료와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점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반면 반칙의 장본인인 황대헌은 인터뷰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지원, 국가대표 자동 선발 실패..
온라인 커뮤니티'남자 쇼트트랙 세계랭킹 1위' 박지원은 이번 대회 금메달 획득에 실패로 차기 시즌 국가대표 자동 선발 기회도 놓쳤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 국내 남녀 선수 중 종합 순위 1명이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되지만, 해당 선수는 개인전 1개 이상의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야 합니다.
아무리 1위로 들어왔다고 해도, 자신과의 접촉으로 동료가 넘어진 상황에서 걱정보다 환호가 앞선다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황대헌은 심지어 이틀 연속으로 같은 문제의 중심에 있었음에도 이를 의식하지 않고 결승선에서 좋아했기에 더욱 의아한 상황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틀 연속으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논란 중심에 선 황대헌은 무슨 생각이냐", "너무도 황당해서 이해하기 쉽지 않다", "아직도 쇼트트랙 파벌 싸움은 그대로네", "임효준 파이팅", "이게 정당한 경쟁이 맞나?"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