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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사귀자 하면 OK"...최동석과 이혼 소송중인 박지윤 충격 근황(+갈등)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과거 연애사를 고백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19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 VS' 말미에는 박지윤, 장동민, 하니, 이승국, 이장원이 출연하는 다음 화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박지윤은 남자들이 사귀자고 하면 거절을 잘 못한다며 "아무나 사귀자고 하면 '네'(라고 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를 듣던 MC 전현무는 "호구"라고 반응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박지윤은 "전현무 보고 (프로그램에) 나왔다"며 "호칭 정리가 아직 안 됐다. 제가 (KBS 아나운서) 2년 선배인데, 나이는 2살 어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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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평생 선배로 살았으면서 왜 오빠라고?"라며 의아해했습니다. 이에 박지윤은 전현무를 "오빠"라고 불렀고, 전현무는 "으악"이라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지윤·최동석, SNS 불태운 '이혼' 여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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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지윤은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과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습니다. 이혼 사유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귀책 배우자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나 루머가 쏟아졌습니다.
최동석은 "부부의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 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의 자제를 촉구한다.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윤 소속사 측 역시 법률사무소와 협의해 악의적 루머와 허위사실을 게시하고 유포하는 이들을 형사 고소했습니다. 이후 논란이 잠잠해지는 듯했으나 최동석이 지난 6일 박지윤이 아픈 아들을 두고 파티에 갔다고 폭로해 또다시 논란을 불렀습니다.
박지윤 측은 "최동석이 SNS에서 언급한 ‘파티’는 미리 잡혀있던 공식 스케줄로 자선행사였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최동석은 "변명 잘 들었다. 그런데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잡혀 있었다"라고 되묻는 문구를 전했습니다. 당시 박지윤이 참석한 행사는 유기동물 구조, 치료, 입양을 지원하는 민트의 자선바자였던 것. 박지윤은 이날 행사에서 경매 행사 진행을 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동석 인스타그램
앞서 최동석은 "며칠 전 이안이(아들) 폰으로 연락이 왔지. 생일을 앞뒀으니 금요일에 아빠한테 와서 토요일에 엄마한테 돌아가기로 약속했어. 생일날은 엄마랑 있고 싶은가 보다 했다"며 "석 달 가까이 아빠가 아이들을 제대로 못 봤으니 보여 주라는 조정기일 날 판사님 말씀 덕분에 감사하게도 몇 주 전 처음 아이들이 집으로 왔어. 그리고 꿈같은 시간을 보냈지. 그 후 자발적으로 아들 통해 보여준다고 해서 의아하긴 했지만 고마운 마음도 있었어"라며 장문의 글을 적었습니다.
이어 "집에 온 이안이는 기침을 심하게 했지... 전날 엄마랑 병원에 갔다 왔다고 하더라"라며 "아쉽지만 생일인 일요일은 엄마와 즐거운 시간 보내라고 토요일 오후에 좋은 마음으로 돌려보냈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동석은 "그런데 일요일 아침 공항에서 엄마를 봤다는 SNS 댓글을 보게 됐지, 뭐 서울에 같이 갔나보다 했어. 그런데 이상하지. 엄마가 서울 가면 항상 나타나는 패턴. 애들 전화기가 꺼지기 시작하네"라며 "밤늦은 시간이 되니 SNS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파티 사진들. 와인잔을 기울이며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이라고 폭로했습니다.
특히 최동석은 "그런데 엄마의 SNS에는 집에서 다인이(딸)와 공구 중인 비타민을 먹는 동영상이 올라와서 마치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처럼"이라며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냐? 이제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 텐데?"라고 전했습니다.
최동석 인스타그램
최동석은 앞선 게시물을 통해서도 "오늘은 우리 아들 생일이야. 세상에 귀하지 않은 자식이 어디 있겠어? 하지만 내 아들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 그냥 그래"라며 "매일 살 부비며 자던 녀석을 왜 내마음대로 못 만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온전하게 함께 할 날을 기다리며... 그나저나 사랑한다는 말에 짧은 답은 나를 쏙 빼닮았네. 너도 T야? T심은데 T난다"라고 게시물을 올려 박지윤과의 갈등을 짐작케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동석은 "(박지윤) 경호원이 애 아빠의 정강이를 차고 사과하게 하는 어설픔. 경호원을 두 명이나 쓸 거면 교육이라도 된 인력을 썼어야지. 명분 없는 X친 칼춤 잘 봤다"고 박지윤을 저격하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는 중에도 박지윤은 계속해서 침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두고 유튜버 이진호는 "지인들에 따르면 박지윤은 본인이 입장을 밝힐 경우 양육권과 친권의 판결 결과에 혹시라도 영향을 미칠지 우려해 결과적으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정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슬하에는 1남 1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