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XX 잘라" 유명 변호사, 클럽 직원 무릎 꿇리고 욕설...현직 '농구선수' 최씨도 일행 (+정체 해명)카테고리 없음 2024. 3. 21. 21:03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이XX 잘라" 유명 변호사, 클럽 직원 무릎 꿇리고 욕설...현직 '농구선수' 최씨도 일행 (+정체 해명)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에도 자주 모습을 비췄던 유명 변호사가 서울 강남 길거리에서 클럽 직원을 무릎 꿇리고 사과를 요구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2024년 3월 1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7일, 강남 신사역 대로변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와중에 가운데 10분 정도 무릎을 꿇은 클럽 직원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보도됐습니다.
제보자는 직원을 무릎 꿀린 무리 중에는 유명 변호사와 현직 프로농구 선수 A씨 등 익숙한 얼굴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무릎 꿇린 이유가?
JTBC '사건반장'제보자 A씨에 따르면 무릎을 꿇은 남성은 클럽 직원으로 그는 당시 10분가량 무릎을 꿇고 있었고, 한 손님 무리가 이 남성에게 지속해서 욕설과 폭언을 했습니다.
손님 무리가 화를 낸 이유는 클럽 내부에서 일어났던 다툼 때문이었습니다.
복잡한 클럽 안에서 해당 일행과 클럽 직원이 부딪혔는데, 주변이 시끄러웠던 터라 직원은 휴대전화에 '밀지 마세요'라고 쓴 화면을 내밀었고 직원의 이 같은 행동에 손님 무리는 불같이 화를 내며 직원을 클럽 밖으로까지 불러낸 것입니다.
JTBC '사건반장'
제보자 A씨는 이렇게 직원을 불러낸 일행 중에는 유명 변호사와 현직 프로농구 선수 최 모 씨 등 익숙한 얼굴이 몇몇 있었다고 했습니다.그 중 변호사가 클럽 직원이 길거리에서 무릎을 꿇은 후에도 손가락질하며 “이 새끼 MD 팀 다 나와라”, “이 직원 잘라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일행 중 프로농구 선수는 당시 상황을 주도하거나 동조하지는 않았고 그냥 옆에 서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명 변호사+현직 프로농구 선수, 해명은?
JTBC '사건반장'
해당 사건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자 직원을 무릎 꿇린 변호사는 “시비 붙은 사람이 처음엔 직원인지 몰랐고 좋게 풀려고 했는데 그 직원이 ‘CCTV 까보자’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언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했습니다.이어 “순간 화가 나 무릎을 꿇으라고 한 것은 맞으나 이후 직원을 잘 타일렀고 상황이 마무리됐다”며 “오히려 직원이 쫓아오면서 한 번 더 무릎을 꿇겠다고 해서 말렸다"며 "직원과는 화해했고 지금은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동행했던 현직 프로 농구선수 대해서는 “목격자였고 ‘빨리 가자’면서 저를 계속 말렸다”며 “클럽도 제가 오라고 해서 온 것이고 술도 안 마셨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했습니다.
해당 선수의 소속팀은 “해당 사건은 소속 선수 때문에 불거진 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팀에 피해가 갈 행동이나 사생활에 대해선 제재하는 게 맞고 훈련이 끝난 후 귀가한 후라고 하더라도 재활 중인 선수가 클럽에 간 것은 주의를 줘야 할 부분”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부상 재활 중이라더니...
JTBC '사건반장'
한편 해당 사건에 연루된 프로농수 선수는 불의의 사고로 재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복귀를 앞두고 재활 중이던 13일, 지인들과 클럽에 가면서 문제의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선수 본인이 직원에게 직접적인 갑질을 행사한 것은 아니고 오히려 변호사를 말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지만, 많은 농구 팬들의 반응은 재활 중인 선수가 클럽에 방문해서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됐다는 사실에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선수는 불과 몇 달 전 인터뷰에서 국가대표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본인은 부상으로 국대에서 하차하고 클럽에 놀러갔다는 것에 대해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부상 중에 클럽은 가서 뭐하나요?", "재활은 구단 돈으로 하는거 아닌가?", "그렇게 당당하시면 모두 스스로 신분 밝혀라", "변호사가 뭐라고 웃기네", "변호사라는 사람이 갑질을 한 것은 틀림 없네요", "변협은 이런거 징계안함", "남의 밥줄에 갑질하는 인간들 천벌이나 받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