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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 밥 해주려고 결혼했어?"…한고은, '4살↓♥신영수' 폭로에 모두 충격카테고리 없음 2024. 3. 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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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배우 한고은이 최근 출연중인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4살 연하의 일반인 남편 신영수에게 서운함을 느꼈던 일화를 고백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밥해주려고 결혼했냐
채널A지난 2024년 3월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 수업'에서는 부산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심형탁·사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심형탁은 당초 술 때문에 여행에 지각해 사야를 섭섭하게 했으나, 잘 짠 데이트 계획표로 사야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MC 한고은은 "연애를 할 때는 데이트를 하는데, 같이 살기 시작하면 데이트가 없어지고, 매일 출퇴근하면서 얼굴 볼 틈이 없어진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채널A이어 "2년쯤 돼서 (그런 상황 때문에 남편 앞에서) 울었다. '내가 당신 밥해 주려고 결혼했어?'(그랬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고은은 "(그 일 이후) 신랑이 한 달에 하루 정도 저를 위해 연차를 내서 데이트를 했다. 술도 마시고, 가까운 데라도 나가고 그랬다"고 밝혔습니다.
결혼한 뒤에도 데이트가 필요하다는 한고은의 말에 방송인 장영란은 공감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한편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인 한고은은 한국에서 태어나 중학생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귀화한 재미교포 1.5세 출신입니다.
지난 1995년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한고은은 이후 각종 광고에 모델로 출연하다가 1998년 영화 '태양은 없다'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한고은은 지난 2001년 그룹 god의 멤버 박준형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에 돌입했지만 이후 2004년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SBS결별 이후 공개연애는 하지않던 한고은은 지난 2015년 7월 8일 한고은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고은이 현재 일반인 남성과 교제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알렸습니다.
관계자는 그러면서도 "다만 교제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아직 결혼 준비를 하거나 임박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같은 날 한고은의 측근은 "한고은의 열애 상대는 한고은보다 4살 연하인 신 씨"라며 "CJ 홈쇼핑 리빙상품개발팀 MD로 근무 중"이라고 귀띔했습니다.
이들은 열애 사실을 인정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15년 8월 30일, 100일간의 교제를 끝으로 101일 되는 날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가슴 아팠던 사연도...
SBS결혼 이후 한고은은 신혼 1년만에 임신을 했지만 유산을 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기도 했는데 지난 2018년 12월 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당신은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4개월 전 쓴 편지를 꺼내보며 둘만의 애틋한 시간을 보내던 중 아픈 과거사를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내년에는 식구가 늘 수 있지 않겠느냐. 건강함을 인증 받지 않았느냐"고 입을 모아 임신을 희망했습니다. 신영수는 "사실 사람들이 애기 왜 안갖느냐고 물어보더라"고 말했고 한고은은 "좀 겁나는 부분도 있다. 유산이 한 번 됐었지 않느냐"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김구라가 "그런 일이 있었냐"며 놀라자 한고은은 스튜디오에서 "많이들 궁금해한다. 결혼하고 첫해에 얘기 임신이 됐다가 유산이 됐다. 나이가 있으니 병원에 다니면서 체계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자연임신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돌아가시고, 그 외에 굉장히 많이 일이 생겼다. 경황이 없이 1년이 흘러갔다. 이제 조금 안정이 되고 있다.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받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SBS한고은은 신영수에게 "내년에는 식구 한 명 늘려보자"라며 "딸이었으면 좋겠느냐. 아들이었으면 좋겠느냐"고 물었고, 신영수는 "저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며 "그럼 야관문으로 한 번 갑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5년 뒤 한고은은 임신을 포기한듯한 발언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지난 2023년 2월 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한고은이 출연해 MC 이승철의 집 마당에서 함께 캠핑을 즐겼습니다.
채널A이날 이승철은 한고은의 2세 계획에 대해 물었는데 이 한고은은 "포기했다. 이 나이에 무슨 애냐. 올해 49살 됐다"라고 답했고, 이승철은 "나는 네가 42살쯤 된 줄 알았다"라고 깜짝 놀랐습니다.
한고은의 나이에 동질감을 느낀 이승철은 "네가 무슨 말을 해도 다 용서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남편을 만나게 된 계기에 한고은은 선배 배우가 소개팅을 해 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고은은 "그 언니가 어느 날 전화를 해서 ‘소개팅 할래?’라고 하더라. ‘나만 믿고 일단 만나 봐’라고 했다. 그렇게 서로 번호만 교환했다"라며 "처음에 2주 동안 메시지만 주고받았다. 사진으로도 얼굴을 못 봤다. 처음 만났을 때 아기가 온 줄 알았다. 너무 동안이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고은은 "내 주량을 못 따라잡고 긴장을 했는지 술을 마시다가 취했다. 나는 술 먹고 풀어진 사람을 안 좋아한다. 다음 날 내가 일이 있었는데 끝나고 노동주가 생각나서 남편에게 연락했는데 마침 근처에 있었다"라며 "남편이 아는 선배랑 있었는데 선배가 우리 둘이 소개팅한 걸 알고 '그럴 줄 알았다. 네가 무슨 한고은이랑'이라고 하길래 승부욕이 발동해서 '이 사람이 어때서?'라고 했다. 그렇게 불이 붙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