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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7년차 여배우, '불륜녀'라며 욕하고 협박...문자 내용까지 공개했다 (+이름, 나이)카테고리 없음 2024. 3. 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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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배우 최영완이 불륜 연기로 받은 스트레스를 고백했습니다.
2024년 2월 16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많은 불륜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최영완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최영완은 "제가 그 작품을 하면서 평생 먹을 욕을 한 번에 먹었다. '사랑과 전쟁'을 찍으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현실에 투영해서 오해를 하는 거다. 심지어 주변에 모르는, 친분도 없는 사람들한테 욕을 먹고 오해를 받으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르는 여성이 '불륜녀'라고 욕하고 협박...
tvN '프리한 닥터'이날 최영완은 전혀 모르는 여성으로부터 욕설과 협박을 받기도 했다며 문자를 공개했습니다.
실제로 누군가가 보낸 문자에는 "사랑과 전쟁 찍더니 진짜 그렇게 사냐. 인생 똑바로 살아라"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최영완은 "스트레스를 받고 잠을 못 자면 피부도 안 좋아졌다"며 "그걸 신경 쓰니까 몸에서 열이 나는 거다. 열이 났다가 추웠다가 혼자 나와서 부채질 하고 거실에 시원한 데 나와 있고 갱년기 증상 같았다"라고 스트레스로 건강이 악화됐음을 밝혔습니다.
또 최영완은 "1년에 한 번꼴로 원형탈모가 생긴다. 크기가 엄청 커서 나는 이제 연기도 못하고 끝인가 이런 생각이 들고 좌절했다. 어떻게 보면 별 거 아닐 수 있는데"라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이어 "탈모도 그렇고 피부 건강 상태도 그렇고 내가 스트레스받는다고 방치할 게 아니라 피부도 챙기고 모발도 챙기고 해서 건강하게 살고자 한다"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불륜 연기' 전문? 실제로는 결혼 17년차
온라인 커뮤니티1980년생 현재 나이 43세인 최영완은 198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어른들은 몰라요'의 단역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 명성황후', '천추태후', ' 빨강 구두' 등에 출연했으며, 특히 사랑과 전쟁 시즌1과 시즌2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습니다.
최영완은 '이민정' 닮은 뛰어난 미모로 유명한데, 길을 가다가 이민정으로 착각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2007년 극단 두레, 두레홀 대표 손남목과 결혼했으며, 남편이 결혼 1주년에 100만 원, 2주년에 200만 원씩 주기로 약속했고 실제로 결혼 10주년엔 차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사랑과 전쟁' 출연 배우들 수난
온라인 커뮤니티한편 최영완 외에도 '사랑과 전쟁'에 출연한 배우들이 실제로 불륜을 오해 받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배우 이주화는 "다른 드라마도 많이 했는데 유독 '사랑과 전쟁'을 많이 기억해주시는 것 같다. 극 중 친구 남편도 빼앗고 남편을 때리기도 하고 의부증 역할을 해서 기억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며 "목욕탕을 갔는데 민낯인데도 어떻게 알아보고 제 등짝을 팍 때리시더라"며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또다른 여배우 이시은 또한 “‘사랑과 전쟁’에서 이혼만 100번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보는 분들이 남편과 함께 다니면 불륜으로 보실 때가 있다. 한 번은 아들과 나의 관계마저 오해하셔서 민망하기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MBN '특종세상'
이런 오해는 남자 배우도 겪었는데 배우 김덕현은 "사랑과 전쟁 에피소드 중 사위가 바람피우는 모습을 보고 장모가 사망하는 내용이 있다"며 "그 방송 이후 애들 데리고 찜질방에 갔는데 어떤 할머니가 날 알아봤다. 자기 베개를 뺨에 던지시면서 '저 장모 죽인 XX 사위'라고 소리쳤다"고 밝혔습니다.누리꾼들은 "방송은 방송으로만 보자 제발...", "연기를 너무 실감나게 하셔서 그런가", "사랑과 전쟁에서 제일 좋아하는 배우", "다들 얼굴은 낯익은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