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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출신 BJ "소속사 대표가 성폭행" 거짓말...CCTV에 찍힌 소름돋는 장면 (+정체, 사진)카테고리 없음 2024. 3. 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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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아이돌 출신 BJ가 소속사 대표 성폭행 무고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으며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2024년 3월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출신 BJ A(24)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는 검찰이 구형한 징역 1년보다 높은 형입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의 진술이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대체로 일관되지만 피고인의 진술은 일관되지 못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과도 일치하지 않아 신빙성이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도망쳐 나왔다더니...소파에 누워 전자담배 '뻐끔'
JTBC '사건반장'
A씨는 지난해 1월 소속사 대표로부터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며 강간미수죄로 경찰에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소 사건을 불송치했으나 A씨가 이의를 신청해 검찰이 사건을 넘겨받았습니다.22일 JTBC는 A씨가 대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날의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A씨는 성폭행을 피하기 위해 방에서 도망쳐 나왔다고 진술했지만 CCTV에는 전혀 다른 정황이 담겨 있었습니다.
영상 속 A씨는 도망치는 기색 없이 느긋하게 방에서 나와 소파에 앉아 립글로스를 발랐고, 이후 소파에 편안한 자세로 누워 전자담배를 피우기까지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흘 뒤 같은 장소에서 대표를 다시 만난 A씨는 기분이 좋은 듯 팔다리를 흔들며 깡충깡충 뛰기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무고 피해를 당한 대표측은 A씨가 'BJ 활동을 하는 데 금전적 후원을 해달라' 요청했고 '후원을 위해 노력해 보겠다'는 답을 듣자 기분이 좋아 그런 모습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나 합의금으로 3억 요구할 거다"
JTBC '사건반장'
재판부는 CCTV 영상 속 A씨가 소속사 사무실의 문 근처에서 범행이 이뤄졌다고 진술하면서도 문을 열고 도망칠 시도를 하지 않은 점, 범행 장소에서 빠져나온 뒤 회사 소파에 누워 흡연을 하고 소속사 대표 B 씨와 스킨십을 하는 등 자유로운 행동을 보인 점 등을 토대로 A 씨의 진술이 허위라고 판단했습니다.재판부는 "CCTV 영상과 메신저 대화 내용 등 증거가 있어 피무고인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증거가 없었다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었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정신과 약을 먹고 있었다거나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변명했다"고 질타했습니다.
대표 측 변호인은 A씨의 범행 동기가 돈으로 추정된다면서 A씨가 지인에게 "나 합의금으로 3억 요구할 거다"라고 얘기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1심에서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은 A 씨는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00년생, 2017년 4월 걸그룹 멤버 합류→BJ 전향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2000년생 현재 나이 24세인 A씨는 2017년 4월 모 걸그룹의 새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그러나 2020년부터 활동을 중단했고 건강상의 문제로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며 팀에서 탈퇴했습니다.2021년 11월 18일부터는 BJ 활동을 시작했는데 방송 중 신체를 노출하거나, 중간중간 음담패설을 하는 등 성인방송에 가까워 아이돌 시절을 떠올린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겼습니다.
2023년에는 한 방송에 출연해 BJ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아버지의 사업이 여러 번 실패하면서 집안 사정이 어려워졌다"고 가정형편을 언급했으며 "걸그룹으로 활동했지만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해서 집안 사정이 어려운데도 부모님께 매달 용돈 70만 원씩 받아서 생활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성범죄 누명쓰고 인생작살나는 사람들은 부지기수인데", "무고죄 처벌 강화해야 됨", "무고가 어떻게 1년 밖에 안나오냐?", "저런애들때문에 진짜 억울한 피해자들이 의심이나 받고", "나이도 어린게 벌써부터 허위신고해서 돈 뜯어 낼라고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