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BJ 솜이, 소속사 대표 성폭행 무고 징역 사건 총정리.. CCTV 원본 공개

다이아 BJ 솜이, 소속사 대표 성폭행 무고 징역 사건 총정리.. CCTV 원본 공개

진격의 언니들 - 솜이 / 온라인 커뮤니티 - CCTV 원본 영상 캡쳐 / 온라인 커뮤니티 - 솜이

소속사 대표 B 씨를 무고한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다이아 출신 BJ 솜이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해 화제입니다.

 

 

다이아 출신 BJ 솜이.. 무고 혐의로 징역 받나

다이아 출신 BJ 솜이

27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 심리로 열린 안솜이 씨(24)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걸그룹 다이아 출신 BJ 솜이는 소속사 대표 B 씨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며 강간미수 혐의로 허위 고소한(무고)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러나 검찰이 폐쇄회로 CCTV 영상 등으로 증거 확인 결과 솜이가 소속사 대표에게 여자친구와 헤어지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무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이아 출신 BJ 솜이

솜이는 이날 "소속사 대표가 처벌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합의로 성관계하려 했다거나 여자친구와 헤어지지 않으려 해 앙심을 품었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솜이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이 사건 직전까지 술을 마셔 정상적 판단을 못했다. 피고인이 성관계에 동의했다는 주장은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해자인 소속사 대표 B 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의 계속된 거짓 주장으로 피해자가 심각한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선고기일은 내달 21일 오전 10시로 잡혔습니다.

 

 

솜이 소속사 대표가 성폭행 했다더니..
CCTV 원본 확인 결과 무고

온라인 커뮤니티 - 솜이 CCTV 원본 캡쳐

검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두 사람은 합의 하에 함께 사무실에 들어갔으나 성관계는 하지 않고 방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대표 B 씨를 밀치고 사무실에서 뛰쳐나왔다"라는 솜이의 주장과는 달리, 당시 CCTV 영상에는 단순히 문을 열고 여유롭게 나오는 모습이 담겨, 성폭행을 당할뻔해 뛰쳐나온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솜이 인스타그램

검찰 측 관계자에 따르면 심지어 두 사람은 사무실에서 나온 뒤로도 대리기사를 기다리며 스킨십을 이어갔습니다.

 

한 관계자는 "솜이의 고소 이후 기획사 BJ들이 다수 탈퇴하는 등, 대표 B 씨가 경제적·심리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대표 B 씨로 과거 걸그룹 다이아 활동 중 솜이의 소속사 대표 김광수가 언급되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솜이는 다이아 탈퇴 후  BJ로 전향했으며 대표 B 씨는 BJ 기획사 대표입니다.

 

솜이 탈퇴, BJ, 팬더티비, 생활고 재조명

온라인 커뮤니티 - 솜이

2017년 걸그룹 다이아로 데뷔한 안솜이는 2019년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다이아 활동에 불참했으며 이후 2년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2022년 성인방송으로 유명한 인터넷 방송 플랫폼 팬더TV에서 BJ 활동 중인 사실이 보도되었고, 소속사 측은 건강상의 문제로 이미 이전에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 솜이

솜이는 2021년부터 팬더티비와 플렉스티비에서 '촘이'라는 닉네임으로 방송을 해왔다고 합니다. 노출, 음담패설 등을 거리낌 없이 하며 기존 다이아 팬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진격의 언니들 19회 - 전 다이아 멤버 BJ 솜이

이후 진격의 언니들 19회에 출연한 솜이는 성인 BJ 활동 이유에 대해 "집안이 심각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다. 부모님을 돕기 위해 어쩔 수 없이 BJ를 선택했다. 탈퇴에 대한 유언비어에 시달려 공황장애로 수면제 없이 잠을 못 이뤘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그러나 이번 소속사 대표 성폭행 무고 징역 사건이 알려지며 더 이상의 이미지 회복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