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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고 외롭고 두려웠다.. 끝이 없는 터널 걸어" 우효광♥'추자현', 안타까운 속내 고백카테고리 없음 2024. 4. 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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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배우 추자현이 최근 출연한 한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자신의 과거를 돌이키며 속마음을 고백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끝이 없는 터널을 걷던중...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배우 추자현은 지난 2024년 3월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추자현은 "나의 20대는 끝이 없는 터널, 안 보이는 터널인데 기름 떨어진 차를 몰고 가는 느낌, 그런데 내 옆좌석 뒷좌석에 아무도 없었다. 겁나고 외롭고 두려웠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추자현은 "20대는 힘들었다. 너무너무.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라며 "기름이 없고 터널은 지나가야 하고 아무도 없고, 내비게이션도 없고 할 수 있는 것은 똑바로 앞만 보고 가는 것 밖에 없었다. 그게 훈련되어 있는 내 자신이 짠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또 추자현은 "30대는 어떠했나"라는 질문에 "그 긴 터널을 달리면서 '언제 끝나, 왜 이렇게 길어' 라고 생각하는데 저 앞에서 불빛이 보이는 느낌, 그게 내 서른 살의 기분이었다"라며 "터널은 나오자마자 주유소가 있었고 기름을 꽉 채운 다음에 말도 안되게 내비게이션을 알려주는 귀인을 만났다. 나는 경주마 같았다. 앞만 보고 달렸다. 그러나 교통법규를 지키면서 욕심내지 않고 달렸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추자현은 남편인 배우 우효광도 언급했는데 그녀는 "내가 외로워 봤잖아. 누가 길에 혼자 있다면 다 태웠다. 중국에서 활동할 때였다. 중국에서 작품이 잘 됐고 한국으로도 전해졌다. 가장 중요한 우리 효광이라는 사람을 내 인생에 만나고 우리 바다를 낳기까지가 딱 30대다"라고 전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인 추자현과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인 우효광은 2살 연상연하 부부입니다. 추자현은 지난 1996년 SBS 드라마 '성장느낌 18세'으로 데뷔했지만 데뷔 이후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2005년 중국 진출 이후 탑 여배우로 성장했습니다.
또 우효광은 전직 수영 카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중국배우로 한국에서는 '우블리', 중구에서는 '워커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들의 첫 만남은 지난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라 여자 친구의 행복한 시절'이라는 작품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이 작품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그로부터 4년 뒤인 2016년 9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인 보도를 통해 알렸습니다.
이 부부는 지난 2017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에 출연하며 신혼 생활을 공개해 대표적인 한중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18년 6월에는 아들 우바다 군을 출산하였습니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당신은 내 운명'당시 추자현은 가족의 일상을 비롯해 돌잔치, 8년을 기다린 결혼식, 프로포즈 영상 등 다양한 모습을 공개하면서 "남편과 함께 출여한 프로그램이 내 인생에 커더란 계기가 됐다"며 방송 출연하며 느낀 감정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또한 우효광 역시 지난 2018년 2월 해당 프로그램에서 "마누라 말씀은 언제나 1순위 임무다 동쪽으로 가라 했을 때 서쪽으로 가면 안된다"며 "옳든 그르든 언제나 옳다 우리의 임무는 아내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남편은 기분 나쁘고 그런거 없다 난 항상 그렇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언론에서 비춰지는 모습과는 달리 우효광의 부적절한 행동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웨이보지난 2021년 7월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문제의 우효광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당시 일을 제보한 네티즌은 웨이보에 "우효광은 늦은 밤 바에서 나와 미녀와 함께 차에 올라 탔다. 우효광은 차 안에서 미녀를 직접 자신의 무릎(허벅지)에 앉혔다"라고 말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차량에 탑승해 검은 티와 모자를 쓴 우효광이 녹색 티셔츠를 입은 여성이 차에 올라 타자 자신의 무릎에 앉히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해당 영상은 중국 현지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사랑꾼 이미지를 지닌 우효광의 이면이 공개되었다는 의견이 다분했고, 중국 네티즌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저번에도 어떤 여자와 손을 잡았다"라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중국 현지에서 이처럼 분노하는 이유는 추자현은 대륙의 여신이라 불릴 만큼 중국에서 톱스타급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에 비해 우효광의 인지도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우리 나라로 비교하자면 일일 드라마의 남자 주연 정도였다고 합니다.
한편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우효광의 국내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이다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귀가 과정에 있었던 해프닝"이라면서 해명했습니다.
추자현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 속 남편의 행동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행동이었다고 판단한다"며 "단순한 실수일지라도 잘못된 행동에는 분명한 책임이 따른다 그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고 남편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하지만 우효광의 불륜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습니다. 지난 2017년 우효광과 추자현이 법적인 부부가 된 해에 우효광은 의문의 여성과 길거리에서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된 적 있습니다. 당시 우효광은 "친한 대학 동기와 손을 잡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지난 2021년 7월 연예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브 '연예뒤통령이진호' 채널에서의 발언도 이목을 모았습니다.
이진호는 "찌라시형태로 돌았던 내용은 이렇다"며 "Y는 'XX의 유혹'으로 인기를 얻은 한국 연예인의 중국 남편이다 두 사람은 한국의 한 예능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런 남편 Y의 고정 PY파트너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논란들로 추자현은 한동안 자신의 SNS에 남편 우효광과 관련된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2022년 2월 논란 후 7개월만에 우효광과의 화목한 투샷을 올리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불륜설 오해라 해명..
SBS이와관련해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는 방송에서 입을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지난 2023년 7월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300회 특집에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출연했습니다.
4년 만에 부부로서 '동상이몽2'에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은 출연 결심이 쉽지 않았다며 과거 논란이 됐던 우효광의 불륜설을 언급했습니다.
해당 회차에서 추자현은 "제가 처음으로 이 얘길 꺼낸다"라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습니다.
SBS추자현은 "아는 사람은 다들 알고 있는, 본의 아니게 재작년에 안 좋은 이슈가 있었다. 경솔한 행동 하나 때문에 많은 분께 실망을 끼쳤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저와 남편은 영상통화를 정말 많이 한다. 저녁에 술자리 있거나 하면 옆에 누구 있는지 영상통화로 다 본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추자현은 "남편과의 불륜설이 나온 여성은 저와도 친한 멤버"라고 밝혔습니다.
SBS실제로 확산된 영상에는 끝날 때까지 여성이 자연스럽게 앉아 있는 모습이었으나, 추자현은 "이웃이다 보니 가까운 집에서 술 한 잔 먹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한 차에 우르르 타고 있는 찰나 오해받을 만한 영상이 찍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불륜설의 당사자인 남편 우효광도 "처음에는 아무 일도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틔웠는데 우효광은 "악의적으로 편집됐다고 해명하고 싶었지만, 사람들 반응이 믿고 싶지 않은 것 같았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우효광은 "무엇이 진짜고 가짜인지 생각하지 않고 사람들이 부정적인 쪽으로만 생각하더라"라면서 "시간이 모든 걸 증명해 줄 것이라 믿었다. 그럼에도 아내에게 제일 미안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추자현은 "친한 친구인 여성이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다가 남편 무릎에 잠시 앉았다가 차에 들어간 것"이라며 "어쨌든 그 잠깐의 행동을 한 건 사실이니까 남편에게 매를 제대로 맞으라고 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