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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우주연상 수상' 심은경 "거장 감독과 작업.."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근황 공개카테고리 없음 2024. 4. 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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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아역배우로 시작해 인기를 얻던중 일본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입지를 굳힌 배우 심은경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근황을 전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성공
심은경 인스타그램지난 2024년 3월 26일 배우 심은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Photo by 우에다 요시히코(上田義彦)”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짧은 머리에 하얀색 와이셔츠를 매치하고 여기에 검은색 멜빵바지를 착용해 룩의 완성도를 높여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심은경이 사진과 함께 태그를 남긴 우에다 요시히코(上田義彦) 감독은 ‘칸 국제광고제 은사자상’을 수상하며 일본 내에서 명성을 얻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것으로 알려진 사진, 광고계의 거장입니다.
심은경 인스타그램우에다 감독은 지난 2023년 말, 10년에 걸친 기획과 1년여 촬영을 통해 일본 시골집 정원에 피고 지는 계절의 흐름을 한 폭의 그림을 담은 영화 ‘동백정원’을 일본 내에서 먼저 개봉했습니다. 해당 작품은 한국 배우 심은경이 주연으로 출연해 개봉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심은경은 이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일본 활동을 시작하고 처음 제안받은 작품이 바로 이 영화입니다. 워낙 우에다 요시히코 감독님에 대한 존경심이 있었기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고 답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심은경의 근황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위기가 몰라보게 달라졌네..", "애기때부터 연기는 끝내주게 잘했음", "한국에서도 좋은 연기 보여주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C '대장금'아역부터 탄탄한 연기를 바탕으로 출연한 작품들이 흥행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준 심은경은 한국에서 꾸준히 인기를 쌓아가던 중 지난 2017년 돌연 일본 진출을 선언하고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당시 팬들은 “한국에서 성공했는데 왜 일본 진출을 하느냐”, “일본 가지말라”는 원성을 쏟아내기도 했지만 심은경은 일본 유마니테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일본영화 ‘신문기자’심은경은 일본에서 신인의 자세로 다시 시작했고 마침내 일본영화 ‘신문기자’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시상식에서 심은경은 일본어로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해 아무런 준비를 못 했다. 죄송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 감사하다”며 "예전부터 일본영화를 좋아해서 일본에서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언젠간 일본에서 영화를 찍어보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 여기까지 오게 됐다. 제 연기를 보고 위안을 얻고 재미있는 영화에 많이 나오는 사람으로만 기억해달라”고 설명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일본 드라마 '군청영역'이후 심은경은 일본영화 '블루 아워' 주연으로 출연해 일본 군마현에서 열린 22회 다카사키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4분기 닥터 X 시리즈로 유명한 나카조노 미호가 각본을 맡은 일본 드라마 '7인의 비서'에 조연 박사랑 역으로 출연해 2021년 3월 19일에 열리는 일본 아카데미상의 여자 사회자를 맡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심은경은 2021년 10월 NHK 드라마 '군청영역'에 주연으로 출연하게 되었는데 일본에서 계속되는 행보를 보았을때 심은경은 일본에서 상당히 탄탄하게 자리잡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최근 심은경이 일본으로 진출 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이유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화 '써니'과거 한국에서 영화 '써니'로 이름을 알렸을 당시 대종상 여우 주연상의 후보에 올랐었는데 심은경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종상 여우주연상 후보자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이 삭제됐다고 고백하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었습니다.
심은경은 “대종상영화제 후보 올려 주셨는데 학교 일정 때문에 참석을 못한다고 하니 명단에서 제 이름이 빠졌네요.씁쓸하네요.”라며 말문을 열며 “뉴욕이 서울까지 가는데 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 마음은 정말 간절했는데 참 많이 속상합니다.”라며 “내가 후보에 올려달란 것도 아니었는데 왜 올려놓고서 이렇게 상처를 주시는지, 상이 뭔지.”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심은경 트위터또한 심은경은 “여우주연상후보는 빼셨으면서 왜 조연상은 안 빼셨는지. 진짜 웬만하면 이런 거 안 쓰려고 했는데 진짜, 할 말이 없고 다시 한 번 이 세계의 쓰라린 경험을 느껴본다.”며 “이건 아니다. 정말 이건 아니야.”라고 거듭 강조하며 상처받은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때문에 심은경은 한국 영화계에 큰 상처를 입었고 그 뒤로 한국 영화계를 잠시 떠나 일본으로 가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